■ 국내 코로나19 새환자가 일주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정부는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.5단계 재연장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
■ 사회적 거리두기 2.5단계가 이어지면서 도심 거리가 눈에 띄게 한산해졌지만 풍선효과는 여전합니다. 이에 서울시가 모텔 같은 숙박업소 단속을 강화하고, 한강시민공원 배달 접수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
■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에서 최근 4일간 환자 6명이 잇따라 나왔는데 직원 가족 2명도 감염되면서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됩니다. 이틀 연속 10명이 넘는 환자가 나온 광주시는 '준 3단계 거리두기'를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
■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선별 지급으로는 민생피해를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을 요구했습니다. 모든 사람에게 준 뒤 소득 상위계층은 세금으로 다시 거둬들이는 방안을 고려하고, 임차인의 소득이 급격히 줄면 임대료가 밀려도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법 개정도 함께 이뤄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
■ 새 비대위의 결정으로 전공의 집단휴진 사태는 마무리됐지만 의사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 문제는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. 정부는 추가 접수는 없고 국민 동의가 없으면 구제책도 없다는 기존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
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을 제보한 당시 당직 사병이 국회에 나와 진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추 장관 아들 서 모 씨 측은 부대 배치 청탁 의혹을 제보한 군 관계자와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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